합의 하에 위치추적기능이 있는 소통 어플을 통해 서로의 위치 등을 확인하면서 관계를 이어 나가다가 끝을 맞이 하게 되었는데 위 어플을 문제로 저를 스토킹으로 고소를 하더라고요..

이름 모를 사람들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을 받는 등 이상한 일들을 한동안 겪었습니다.

어느 날부터 저희 집 앞으로 택배나 음식 같은 게 와서 처음에는 잘못 왔나 싶다가 반복적으로 오게 되니 점점 두려웠습니다..

옆집 사람이다 보니 일 키우면 복잡해 질 것 같아 불편하다는 등의 행동만 보이고 직접적으로 말로 하진 않았는데 이게 문제가 되었던 건지 ..

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 집 앞에서 소리를 크게 하고 야한 동영상을 봤는데 이러한 행위가 스토킹범죄에 해당 된다고 하더라고요.

전남자친구가 집착이 심해 같은 문제로 여러 번 다투었는데 이 문제로 법원 까지 넘어 갈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..

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의 계정에 들어가 인신공격 하거나 비방의 말을 계속해서 보낸 적 있습니다. 익명성이 있고 별 문제 없을 거라 생각 했는데...

진료를 하는 동안 의사가 계속해서 플러팅을 걸어 저는 불편해서 하지 말라달라고 여러번 말 하였으나 제대로 듣지 않으시더라고요.

헤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그 친구의 가족들에게 관계 회복을 위해 도와달라고 여러 번 연락하게 되었습니다. 이러한 행위가 스토킹 행위 일 줄은...

스토킹 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는데 사건 진행하면서 제가 알지 못하는 부분들을 알게 되었고 어떠한 행동이 잘못 되었는지 뉘우치게 되었습니다.

저는 단순히 찾아가고 어디 갈 때마다 따라가는 것이 스토킹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저 연락만 몇번 남겨도 스토킹이라고 하더라고요..

사건을 빠르게 파악하시고 저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여러모로 힘써주신 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.